꿀잠을 자고 아침 8시쯤 되니 눈이 번쩍 뜨였다. 배가 전혀 고프지 않아서, 일어나자마자 스티브와 함께 도서관에 갔다. 도서관 내부는 뭔가 편안한 분위기였다. 카운터 직원도 웃으며 친절하게 맞이해 주고, 특히 도서관에서 나는 특유의 책 향기가 있는데 나는 그게 너무 좋다. 아이들 공간도 따로 있었고 도서관이 크진 않았지만, 제법 있을만한 온갖책들이 있었다. 무엇보다 아침 일찍 갔는데 사람들이 꽤나 있었다. 나도 책좀 읽어야 하는데.. (게으른 나는 그렇게 매일 다짐만 했다고 한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보니 스티브 어머니께서 쿠키와 점심거리를 사다 주셨다! 샌드위치 같은걸 먹었었는데 사진이 없다. (정신없이 흡입한 듯) 그래도 쿠키 사진은 있었다 이 초코칩 쿠키 진짜 너무 맛있다. 코스트코에 파는 그 ..